설 연휴 엄마랑 티비를 보는데, 생활에 달인에 금천구 도넛 맛집이라며 서울 금천구 독산동 도넛인사이드도넛이 소개되었다.
집 근처라 되게 자주 지나다녔는데 사람이 참 이상한게 그렇게 자주 지나칠 땐 관심도 없다가 생활에 달인에 금천구 도넛 맛집으로 방송되고 아니 먹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목요일에 바로 가게로 향했으나, 일주일에 단 3일 (금요일 ~ 일요일)만 판매를 한다는 것이다. 헛걸음 한게 아쉬워서 금요일에 다시 갔다.
- 가게이름 : 도넛인사이드도넛
- 운영시간 : 매주 금, 토, 일 (13시 ~ 17시)
- 휴일 : 매주 월 ~ 목
- 도넛 가격 : 4,000원 초반
- 주소 : 서울시 금천구 시흥대로 141길 81
도넛 종류 (사진 첫줄 왼쪽 순서대로)
1. 라즈베리
2. 코코넛우유
3. 초코퐁당
4. 크림브렐레
5. 말차
도넛 인사이드 도넛의 도넛 종류는 총 5개이다. 개인적 취향으로 코코넛우유 - 라즈베리 - 초코퐁당 - 말차 - 크림브렐레 순으로 맛이 있었다. 후기를 보고 갔을 때 사람들이 말차가 제일 맛있고 꼭 먹어야 하는 도넛이라는 후기들이 많아서 말차 도넛에 대한 기대가 제일 컸는데 코코넛 우유 크림이랑 초코퐁당의 달달함에 빠져서 말차가 후순위가 되고 말았다.
서울에 왠만한 빵집, 도넛집은 다 다녀본 자칭 빵순이로서 또 다른 도넛 맛집 노티드랑 비교했을 때 도넛 안에 들어간 크림의 정도는 두 브랜드 비슷한 것 같고, 빵의 쫄깃함도 도넛 인사이드 도넛과 노티드 둘 다 비슷한 것 같다
다만, 크림의 맛이 도넛 인사이드 도넛이 노티드 도넛 보다 조금 덜 달다고 해야할까. 큰 차이는 아니지만 아주 약간의 차이가 있는 것 같았다. 평소에 단걸 크게 선호하지 않는 편인데 단게 땡기는 날이라면 도넛 인사이드 도넛을 가보는게 더 좋을 것 같다.
다만 이건 정말 개인적인 느낌이라 참고만 하시길.
그리고 이제 도넛 인사이드 도넛은 선착순 판매밖에 하지 않는다고 한다. 역시 TV에 소개되고 나서 사람들이 많이 찾아서 하루 판매 수량도 정해져있고, 그 수량이 선착순 50명에 의해 모두 판매가 되는 모양이다. 가게 오픈은 1시이지만 나도 12시에 가게에 가서 번호표를 받았다. 12시 10분에 가게에 갔음에도 불구하고 번호표는 38번. 그래서 도넛 인사이드 도넛 선착순 구매 꿀팁을 몇가지 적고 마무리하려고 한다.
- 가게는 13시 부터 오픈
- 12시 부터 선착순 50명에게 구매 대기표를 배부함
- 개인당 최대 5개 구매 가능 (도넛 인사이드 도넛 종류가 5개임)
- 다만, 40번 중후반 대기표 부터는 도넛 수량이 부족해서 원하는 맛을 사지 못할 수도 있을 것 같음
- 가게가 골목 안에 있고, 가게 바로 앞 골목으로 마을버스가 다녀서 주차 어려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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